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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NEWS

국내유일 '멀티성과' 창출 동명대 융합교과목ㆍ자기주도 창의학습 'GLOCAL창의융합'

  • 등록일 : 18.07.10
  • 조회 : 4546
동명대(총장 정홍섭)가 올해 5년째 운영중인 전국 유일의 '멀티성과창출' 교과목이 대학가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학 지방특성화대학(CK-I)사업단 중 ICT항만물류융합사업단(이석환 교수)이 지원하는 조규성 교수(항만물류시스템학과)의 '글로컬창의융합프로젝트설계' 이 과목은 △도전정신에 바탕한 창의적 기획력 및 융합적 실천력 발현, △현지 네트웍 강화, △교과-비교과 융합, △논문-수상-취업 연결성 등 후속 성과창출이 돋보이는 1석4조형 정규 교육과정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교과목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및 정보보호학과 학과생이 수강해 교실교육과 함께 팀별로 국내외 현지에서 glocal 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수강 학생 전원이 준비기간 중 매주 1회 영어로 준비 진전상을 발표하면서 주제 아이템 선정과 현지 전문가 섭외 등 현지 활동 계획을 자력으로 수립하며, 활동 경비 절반을 지원받는다.(학생 1인당 경비 자부담 상한 50만원.)

지금까지 ▲생면부지의 관계자들과 깊이 있는 발표 및 토론 등(14개 대학 76명, 5개 연구소 16명, 10개 기업체 41명)은 물론 ▲논문 게재 및 수상(31건, 106명) ▲특허 출원(4건, 17명), ▲관련 취업 성공 등 다양한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독일 일본 등지에서의 팀별 활동상

이 과목을 수강한 CHESS팀(항만물류시스템학과 이종휘 정재훈 이동현 김재석. 지도교수 조규성)은 비교과프로그램융합연동 성격으로,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간 독일 브레머하펜응용과학대(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Bremerhaven)를 방문해, 물동량 증가와 물류비 감소를 위한 프로젝트(가상화터미널프로그램을 이용한 항만경쟁력향상시스템개발)를 수행한다. 후속성과를 국제학술대회에 발표하며, 가상화항만물류터미널 관련 국제 공동 산학과제도 추진 중이다.

여러 성과를 인정받은 이 교과목은 비교과체험프로그램으로도 확산진화하고 있다. LAS팀(정보통신공학과 김태형, 송호준, 주재윤, 한상욱, 지도교수 정보통신공학과 최언숙)은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일본 히로시마대학교를 찾아, 사물인터넷 기술을 일상생활에 적용시켜 생활 편의 및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젝트(사물인터넷-아두이노 기반의 VR 컨트롤러)를 수행하는 것은 비교과영역이다.

BeAble팀(항만물류시스템학과 김재민 박재진 박태현 박현일 송창석 정영욱. 지도교수 조규성)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요코하마시립대, 니혼대학교를 방문하여 에이전트 기반의 물류정보시스템개발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통합물류정보 보안관리시스템구축을 위한 시스템개발에 힘썼다.

수호랑팀(항만물류시스템학과 김봉균 이경수 김정호 김호성. 지도교수 조규성)은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유통경제대학교(RKU)를 찾아, RKU에 유학중인 한국인대학생들의 통역지원을 얻어 유통및물류시스템학부 마스다 에츠오 교수를 대상으로 물류센터효율성을 위한 AI기반 재고관리시스템에 대한 융합적 시스템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번 성과를 토대로 조만간 관련 논문을 해당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4SQUAD팀은 콜드체인시스템의 인프라구축 문제점을 보완할 방법을 강구하고, 물류박물관을 방문하여 일본의 공항 항구 철도 트럭 등 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수호랑팀의 김봉균팀장은 "교수님이나 사업단 도움 없이 학생들만의 힘으로 주제를 정하고 생면부지의 현지 관계자들을 직접 접촉하여 수배해냈고 국제간 실질적 협력과 깊이있는 토의 이후에 관련 논문 발표준비까지 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국내 타대학 협력프로그램을 수행하기도 했다. Red불팀(정보통신공학과 정재희, 이희진, 응우옌 남둑, 갈격, 이사빈, 바트 치멕, 지도교수 정보통신공학과 최언숙)은 지난 5월 24일과 31일 이틀간 부경대 전공연구실에서 프로젝트(주제 : R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미세먼지모니터링시스템)를 수행했고, SmartFuture팀(항만물류시스템학과 최혁태 곽민규 강민정)은 IoT를 이용한 항만효율극대화방안을 연구했다. 두 팀도 이 1차 연구결과를 토대로 학회 등에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과목의 취지 및 특성, 종합 성과

이 교과목은 수강 학생들이 순수 자력으로 구체계획을 세워 비용 절반 가량을 지원받아 국내ㆍ외 대학(연구소) 교수진 및 기업체 연구진과 현지에서 공동으로 깊이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전공연계융합능력을 키워나간다.

관련분야 실무전문가 협력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과 국내외 인적네트워크 구축에서부터 논문 발표와 수상, 특허 출원, 국내외취업 등 큰 성과를 낳고 있다. 지난 2017년의 겨울왕국팀(박복규 외 4명)은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한 냉동냉장물류센터 구축방안이라는 과제 수행 결과를 △2017학년도춘계 한국멀티미디어학회에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이를 토대로 스마트냉동냉장물류시스템으로 특허를 출원한데 더해, △참여학생 중 3명이 부산신항만(주)에 동시에 취업까지 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수강인원은 △2014년 2학기 30명, △2015년 1학기 21명, △2016년 1학기 33명, △2017년 1학기 23명, △2018년 1학기 26명 등 지난 2014년 최초개설이후 총130여명이다.

이 대학 3개학과(항만물류시스템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재학생은 일본 도쿄공업대 히로시마대 치바대, 스웨덴 세계해사대, 네덜란드 국제물류대 등 국내·외 29곳의 대학교나 연구소 기업체 현지에서 깊이 있는 전공심화활동을 5년째 신명나게 펼치고 있다.

조규성 교수는 "이 교과목은 세계 3대 공과대학중 하나인 인도공과대학(IIT)이 운영중인 글로벌 프로그램을 동명대에 최적화하여 운영하고 있다"면서 "향후 동명대의 글로벌 특성화 융합교육과정으로 확대운영함으로써,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에서 요구되는 유연한 사고와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력을 지속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