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 몸집줄이기
- 등록일 : 2004-12-13
- 조회 : 738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 몸집줄이기
신발연구소와 업무중복…68명 중 20명 감원
출범 초기부터 신발연구소와 업무중복에 따른 예산낭비로 도마에 올랐던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가
본격적인 몸집줄이기에 나섰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신발진흥센터는 올 연말까지 현원 68명 가운데 최대 20명을 줄이고 5개 센터
10개 팀을 2개 센터 6개 팀으로 재편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센터측은 우선 정보지원센터를 테크노파크 사업단으로 이관하고 금형·시제품센터를 기술개발센터
로 통합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센터를 팀으로 개편하고 시제품개발센터를 없애면서 감원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 8월말 감사원 국가전략사업 평가단이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간 실시된
신발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1차 감사에서 한국신발연구소와 기능·장비가 중복돼 양 기관의 통폐합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나온 대책이다.
신발진흥센터 관계자는 "규모를 줄인 후 스키화 등 특수기능화 마케팅을 강화하면 오는 2010년부터
는 완전 자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조조정에 대한 내부반발도 만만찮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시가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없이 무턱대고 건물을 짓고 사람만 뽑아 몇 달만에
전체 인원을 3분의 1로 줄이는 등 실직자만 양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지난 3월초 부산 강서구 녹산산업단지 내에 들어선 신발진흥센터는 부산신발육성산업의 핵심시설
중 하나로 출발했지만 이용실적이 저조하고 수익방안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무리한 국비투자였다
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국제신문 임은정기자
신발연구소와 업무중복…68명 중 20명 감원
출범 초기부터 신발연구소와 업무중복에 따른 예산낭비로 도마에 올랐던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가
본격적인 몸집줄이기에 나섰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신발진흥센터는 올 연말까지 현원 68명 가운데 최대 20명을 줄이고 5개 센터
10개 팀을 2개 센터 6개 팀으로 재편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센터측은 우선 정보지원센터를 테크노파크 사업단으로 이관하고 금형·시제품센터를 기술개발센터
로 통합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센터를 팀으로 개편하고 시제품개발센터를 없애면서 감원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 8월말 감사원 국가전략사업 평가단이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간 실시된
신발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1차 감사에서 한국신발연구소와 기능·장비가 중복돼 양 기관의 통폐합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나온 대책이다.
신발진흥센터 관계자는 "규모를 줄인 후 스키화 등 특수기능화 마케팅을 강화하면 오는 2010년부터
는 완전 자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조조정에 대한 내부반발도 만만찮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시가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없이 무턱대고 건물을 짓고 사람만 뽑아 몇 달만에
전체 인원을 3분의 1로 줄이는 등 실직자만 양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지난 3월초 부산 강서구 녹산산업단지 내에 들어선 신발진흥센터는 부산신발육성산업의 핵심시설
중 하나로 출발했지만 이용실적이 저조하고 수익방안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무리한 국비투자였다
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국제신문 임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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